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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어지럼증

두통과 울렁증

두통과 울렁증

 

 

한달 전부터인가 없던 차멀미가 굉장히 심해졌구요 그렇다고 토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속도 많이 울렁거리고 느끼하고 그래요. 그리고 두통도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아프다고는 설명을 못하겠어요.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아는 분은 귀에 이상이 있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균형감각에 이상이잇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고보니 요즘 소리가 잘 안들리는것 같기도하고.. 들리는데 정확히는 안들리고 그냥 얼어무리는것처럼 들려요.

 

한의학에서는 차멀미가 있을 때 심포를 자극하여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양방에는 없는 장부로 작용만 있고 실체는 없는 장부로써 한의학의 독특한 특색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장부입니다.

 

 

또한 울렁거림은 대체적으로 담음이 심장밑에 위치하여 심장을 괴롭혀서 발생된다 봅니다. 마음이 불안불안 한 것이죠. 만약 구역질이 나시려는 것이라면 이것은 담음이 위장에 자리하여 위장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위장은 밑으로 내려보내는 것을 위주로 하는 것인데 담음이 위장에 생기게 되면 위장은 거꾸로 위로 올리는 작용을하게 되고 이것은 구역질, 구토, 트림 등으로 표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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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담음으로 인한 두통은 머리를 사하라 사막여행자들이 쓰는 두건을 칭칭 두른것 처럼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띵하고 몸이 자꾸 까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담음이 오래되어 열이되면 담화가 마음을 동요하게 하여 밤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무섭거나 혹은 그냥 잠이 잘 안 옵니다.

 

이 담으로 인하여 청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롱이라고 합니다. 치료는 담음이 생기게 된 원인이 비위의 기를 풀어주고 간기라 울체되었을 땐 간기와 위장을 함께 돌보아서 치료를 하고

비위의 습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합니다. 민간에선 기를 잘 순화시키고 비위의 습을 제거하는 귤피차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