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남자이구여. 요즘....한 6개월쯤 된듯합니다. 식사후에 1~2시간이 지나면 속쓰림증상이 나타납니다.. 명치부터 식도까지 많이 쓰리고 아픕니다. 심할땐 너무 아프고,입에서 맑은 침이 뚝뚝 떨어지곤 합니다..
신물같은게 넘어 오기도 하구여... 차라리 공복이 편할때도 있어서 가끔 쓰린게 무서워서 끼니 거를때도 가끔 있습니다. 술을 마니 먹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마니먹지 않구요..주3~4회 회당소주반병정도.. 담배도 하루 반갑 정도 피우고있습니다.. 병원 가보기 전엔 정확한걸 알수 없겟지만 겁도 나고 해서 이것 저것 좀 알아 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으로 위장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말씀하신 식사후 속쓰림이 나타나는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 및 위궤양과 관련된 증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과음, 과식, 흡연, 음식을 먹은후 바로 눕거나 너무 몸에 조이는 옷,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피하면서 약물치료를 받는다면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네 물론 정확한 것은 역시 병원에 가셔서 위내시경을 해보셔야 하구요 ^^ 위궤양이 있어도 식사후 속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구요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신물이 넘어오고 목에 뭔가 걸린것 같은 느낌, 명치가 조이고 아픈느낌, 식도부터 명치까지 타는 듯한 느낌(뜨겁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미한 위염으로도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분이 있고, 위암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분이 있기 때문에 증상으로 모든 병을 추측하는 것은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편안함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내시경 검사는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수면내시경을 통해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